이는 전년도(7위) 보다 5계단 상승한 성적이며, 도 단위 기관 중에는 전국 1위의 기록이다.
국민행복안전정책 평가는 소방 분야에서는 유일한 종합평가 제도다.
2010년 이후부터 소방행정ㆍ소방제도ㆍ방호조사ㆍ소방산업ㆍ구조대응ㆍ구급관리ㆍ생활안전분야 등 소방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총괄적으로 평가해왔다.
주요평가 항목은 안전관리의식 강화대책, 사회안전망 확충, 재난현장 대응능력, 소방산업 활성화, 긴급구조 현장활동, 심정지환자 응급처치 적정성 등 구급서비스 향상, 취약계층 화재예방 및 피해지원 사업 운영 등 총 7개 분야 20개 시책 1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소방공무원 순직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5분 이내 소방차 도착률은 2013년(53.9%)에 비해 8.72%p 향상됐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화재현장 대응능력 자격인 화재진화사 679명 획득, 노후소방차량 54대 교체,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보험 5013곳 가입, 취약계층 화재경보감지기ㆍ소화기 1만2446개 보급 등 각종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소방당국은 우수기관 선정으로 정부표창과 4000만원의 재정지원금을 받는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행복안전정책 추진과정상 미흡한 지표에 대해 분석·보완을 통해 안전정책에서 상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며 “안전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소방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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