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화폐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각자전으로 덕산 김윤식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이다.
각자예술은 옛 필서의 재현과 창작, 현대 문자 특유의 형상성을 현대적 형식미로 표출함으로써 새로운 미를 만들어 내는 예술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석인재(石印材), 도자흙, 나무, 석고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성경, 불경의 글귀, 시 구절 등 30여점이다.
한글과 한자의 조화를 조형적 측면에서 풀어내며 문자가 가진 메시지를 작품 안에 담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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