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해소위는 25일 한서대 태안비행장을 찾아 항공 수요와 산업 등 민항유치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해소위 위원들은 비행시설과 교육시스템을 확인하고 초경량 비행기 탑승 체험을 이어갔다. 또 항공관련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비행 안전 체험을 몸으로 느꼈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은 “서해연안의 여건 변화로 교통량이 늘고 있다”며 “대규모산업단지개발, 태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으로 국제 관광 교류 활성화가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이어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위해 한서대와 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이 문제가 조속히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설득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건해소위 위원들은 홍성의 한 소방안전관리업체도 찾았다. 최근 안전에 대한 문제가 지속해서 불거지는 만큼 실질적인 안전 시스템 제조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위원들은 청정소화약제 설비부터 옥내소화전, 비상방송설비까지 직접 체험했다.
위원들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 시설 점검과 예방,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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