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446만 2328㎡, 착공면적은 394만 396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축허가 면적은 48%, 착공면적은 39%가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증가세는 1분기 전국 평균 증가율인 24.3%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도내 주거 및 상업용을 중심으로 건축경기 활성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은 181만 3733㎡로 전년 동기 대비 73%, 상업용 건축물의 경우 113만9920㎡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반면, 농수산용은 21만 372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장, 공공청사 및 교육시설의 건축허가 면적도 감소했다.
용도별 착공면적은 주거용은 180만 3811㎡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상업용은 90만 4519㎡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농수산용은 19만 836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이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반전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증가세가 건축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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