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덥고 곳곳 소나기… 비 언제쯤 시원하게 내릴까?

▲ 16일 경남 함양군 유림면 화촌마을 홍화밭에서 농민들이 활짝 핀 홍화꽃을 따고 있다. 홍화꽃은 어혈제거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목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강수확률 60∼70%),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31도, 대전과 광주 30도, 특히 강원도 홍천과 영월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월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주말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반가운 단비가 내리겠습니다./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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