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10시 53분께 유성구 지족동 주차타워 외벽 공사 중이던 작업자 A(47)씨가 지하 4층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B(45)씨도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작업하던 중 차량을 들어 올리는 승강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3일 11시 41분께 유성구 안산동 공사현장에서도 3.5m높이에서 C씨(47)가 떨어져 허리와 팔 등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오전 10시 30분께 대전 동구 대별동 운전면허시험장 뒤편 산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산불진화용 헬기가 동원돼 가까스로 진화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오후 3시께 유성구 지족동 매봉산 인근에서도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대지 10㎡가 탔다.
교통사고 피해도 발생했다. 13일 밤 9시 8분께 서구 갈마동 큰마을네거리 부근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해 D(33)씨의 차량이 전복돼 D씨가 병원에 이송됐다.
임효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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