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모바일 거래 증가

승인 2015-06-14 16:37
신문게재 2015-06-15 7면

이상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은행들의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메르스가 확산된 1일부터 11일까지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 등 5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 건수는 4679만388건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발생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건수 3491만6884건에 비해 34.0%(1187만3504건)늘어난 수치다.

인터넷뱅킹 이체건수는 2592만990건으로 전년동일대비 2038만4030건보다 27.2%(553만6960건)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은 1453만285건에서 43.5%(663만6544건) 늘어난 2086만9398건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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