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 JTBC 사장 /연합뉴스 DB |
JTBC 손석희 사장이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1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운데, JTBC 측이 “19일 출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 사실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손석희 사장이 오는 1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기로 일정이 조율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JTBC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었다.
그러나 JTBC 측은 "고소 사건이니 관련자 소환은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19일 손 사장이 경찰에 나가기로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과거 JTBC 측은 출구조사 무단사용 혐의와 관련해 “조사 결과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 탈법 행위도 없었고 MBC의 출구조사 보도가 나오고 나서 인용 보도했으며 출처 또한 정확히 표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었다.
한편 손석희 JTBC사장 경찰 소환과 관련한 누리꾼들은 “손석희 JTBC사장 경찰 소환, 지상파 왜 저런대”, “손석희 JTBC사장 경찰 소환, 출처 밝혔으면 된 거 아닌가”, “손석희 JTBC사장 경찰 소환, 이럴때만 똘똘 뭉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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