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기업 중국서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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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기업 중국서 먹혔다

이우 수입상품박람회 성공적… 2143만 3천달러 협약 체결

  • 승인 2015-06-10 18:11
  • 신문게재 2015-06-11 7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 수출기업들이 중국 이우 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일)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14개사가 참가한 '2015 중국 이우 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해 2143만3000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박람회 기간 참가업체들은 많은 현지도매상 및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유아용 카시트 및 유모차 등의 제품을 전시한 코뮌 코리아는 중국 현지 도매상 및 유통업체로부터 대리점 개설을 희망하는 등 문의가 잇따랐다. (주)셀아이콘랩 역시 노화방지 및 피부보호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 제품을 출품해 전시기간 동안 약 36만6000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코네쥬얼리의 보석제품과 다누림의 흑삼즙 등 건강제품, 보령생활 건강의 머드를 이용한 화장품 및 마스크 팩 등이 중국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중국 내 많은 바이어들이 몰려 중국 소비재 내수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참가업체들의 만족도와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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