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가 10일 충북 제천 세명대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후프 연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손연재는 10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첫 날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후프 18.100점, 볼 17.600점을 받았다. 두 종목 모두 예선 1위로, 중간합계에서도 35.700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손연재는 2013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후프, 곤봉에서도 금메달을 따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손연재의 개인종합 2연패도 유력하다.
볼에서는 공을 목 뒤와 양팔로 받는 동작에서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1위였다. 후프에서는 완벽한 연기로 18.10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간합계 2위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35.400점)보다 0.300점 앞섰다.
이밖에 천송이(18, 세종고)는 후프 16.700점, 볼 16.250점 모두 6위를 기록했다. 손연재-천송이-이다애-이나경이 나서는 팀 경기 순위는 2위(68.650점)를 달리고 있다. 1위는 69.400점의 우즈베키스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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