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환경녹지국은 환경보전을 최고의 충남 발전전략으로 내세우면서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각오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 환경녹지국은 전 세계적인 환경보호 의식 상승에 따라 충남을 세계적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 우선 도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물 복지'가 확대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에 도는 물 통합관리본부를 세워 책임의식 있는 깨끗한 물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도랑에서 하천까지 지역 전역에 걸친 용수관리로 청정 수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역량도 강화한다. 현재 기후변화는 지구적 과제로 부상해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는 기상ㆍ기후변화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적정기술을 개발ㆍ보급해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활동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및 녹지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진 환경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쓰레기 처리 효율화, 녹색 공간 확충 등도 도 환경녹지국에 의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도는 생태ㆍ환경을 고려한 산림자원 가치제고를 위해서도 역량을 결집한다.
도는 경제림 육성 및 숲 가꾸기, 산림분야 3농혁신 추진을 통해 울창한 숲을 보유한 충남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석면, 폐기물, 악취, 미세먼지 등 환경위협 요인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복안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