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결혼 이민자가 입국 초기 정착과정에서 겪는 자국과 한국사회의 법과 제도, 문화 차이를 극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오는 24일 천안시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결혼이민 자격으로 최초 입국한 외국인 및 한국인 배우자 또는 가족으로 한국인 배우자와 가족은 결혼이민자와 동반 참여해야 한다.
교육내용은 개인, 부부, 국가 영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개인이 입국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안내, 선배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공감형성 나누기 등의 내용과 부부·가족 간 상호배려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문화의 이해 및 법규 제도는 전문 강사가 방문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시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 이민자들이 조기적응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우수한 강사진을 최대한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유미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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