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약 5억원을 투입해 살균 소독제, 마스크 등을 확보하고, 청소인력도 평시 대비 1.5배 증원해 전국 주요 역과 열차에 대한 분사형 소독과 방역 및 스팀청소기 청소를 지난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역사 내 맞이방ㆍ의자, 출입문 손잡이, 매표창구, 승차권 자동발매기,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2시간 단위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접객직원 및 고객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도 시행 중이다. 접객직원의 위생관리 및 청결유지를 위해 ▲접객직원(매표원, 안내원, 열차승무원) 마스크 지급 ▲매표창구 운영방식 개선(개방형→폐쇄형) ▲전 소속에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있다. 또 열차승무원에 체온계와 장갑을 지급해 기침을 하는 의심환자 발생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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