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은 이날 입장 표명을 통해 “메르스 창궐로 어수선한 이때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설 여력이면 시민과 중구에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민심을 얻은 일에 충실할 것”이라며 “중구의 활성화와 재창조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만 절치부심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고 위원장이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도 당협위원장에 지원치 않는 것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협위원장 경쟁 낙마시 입을 상처 등을 우려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시각이 나온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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