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과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및 우유를 나눠 주면서 우리 쌀 애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78.2g으로 밥 2공기 양도되지 않는다 특히 충남의 중·고등학생 중 주 5일 이상 아침밥 결식률이 29.4%로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상항이다.
여기에 최근 연이은 풍작으로 쌀공급량이 급증하면서 쌀값이 하락해 농민들의 시름도 커지는 상황이다.
충남의 지난해 쌀 생산량은 83만6000톤으로 3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조권형 본부장은 “아침밥 결식은 주의 집중력 저하, 인지력 및 학습 수행능력 저하를 가져오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더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소년 아침 결식 감소 및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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