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성찬 의원(국회 국방위 새누리당 간사)과 윤후덕 의원(국회 국방위 새청치민주연합 간사) 주최로 국방 핵심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한 KTX훈련소역 설치를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인제 국회의원을 비롯해 백군기, 송영근, 이한성 등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명선 논산시장, 임종진 시의회의장, 전낙운 충남도의원, 국방부 관계자, 논산 각 사회단체장과 회원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성찬·윤후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KTX훈련소역은 전평시를 막론하고 반시 필요한 국방 인프라임에 틀림없다”며 “오늘 토론회가 KTX훈련소역을 세우는 주촛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동익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수요연구그룹 위원은 KTX훈련소역 설치 필요성 진단을, 권헌철 국방대 교수는 국가안보 역량강화를 위한 KTX훈련소역 신설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통해 “국방핵심시설의 긴급 수송체계 구축은 물론 연 130만에 이르는 입영과 관련된 국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KTX 훈련소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은 'KTX 훈련소역 설치'는 경제적 측면은 물론 국가 안보적 효율성을 고려할 때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데 뜻이 모아졌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야가 합동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드문 상황에서 안보보다 경제성이 앞설 수가 없다며 국가안보 차원과 국민편익 차원에서 KTX훈련소역 설치 당위성이 집중 제기돼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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