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메이저리그 마운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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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메이저리그 마운드 오른다

  • 승인 2015-06-04 17:0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역 향토기업 타이어뱅크(주) 김정규 회장이 올해 초 국내 프로야구 후원에 나선데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괴물 투수’류현진이 속해 있는 LA다저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는 것.

김 회장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오전 9시 미국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에 시구를 할 예정이다.

출국에 앞서 김정규 회장은 “뜻하지 않게 LA다저스 구단의 시구초청을 받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써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며 “KBO 리그와 타이어뱅크의 위상에 걸맞은 멋있는 시구를 하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근 메르스로 인해 국내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미국의 좋은 기운을 가져와 국내에서 같이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구는 LA다저스 구단이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을 초청함으로써 성사됐다. 그동안 국내 연예인(수지, 티파니, 써니 등)의 시구는 몇 차례 있었으나, 기업인의 시구는 흔치 않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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