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9일까지 샌들, 슬리퍼, 에어컨, 여름이불 등 여름 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남녀 여름 샌들과 슬리퍼<사진>를 각각 1만원 할인된 4만9000원, 2만9000원의 가격에 선보인다.
또 바게트 슬리퍼를 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아쿠아슈즈, 비치조리 슬리퍼를 패키지로 기획한 물놀이 슈즈 세트도 일반 상품 대비 30~40% 저렴한 2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태리 직수입 샌들·슬리퍼, 바게트 슬리퍼, 아쿠아슈즈 등 여름 신발들은 2켤레 구매시 20%, 3켤레 구매시 3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열대야 현상에 대비해 시원한 여름이불 4종도 일반 상품 대비 20~30%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대규모 여름 할인 행사에 나서는 것은 지난 5월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이르게 찾아온 여름 날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이마트에서 샌들, 모자, 아이스박스, 생수, 냉커피, 선글라스, 모기약 등 여름상품들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5~50% 가량 신장하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샌들, 여름이불, 에어컨 등 다양한 여름용품 행사를 진행하는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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