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무원들이 2일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국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도 소속 공무원 3947명이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철호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대재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네팔 국민을 도울 방안을 찾던 중 성금을 모금키로 했다”며 “충남도의 온정이 네팔에 전해져 국난 극복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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