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제2그룹 대륙간라운드 D조 체코와의 홈경기가 오는 6일과 7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창설한 남자국가대표팀 간의 최고권위 대회로 199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2014년까지 25회 대회가 개최됐다.
2015년 월드리그는 지난해보다 4개 팀이 추가돼 역대 가장 많은 세계 최강 32팀이 참가해 4개팀씩 8개조로 나뉘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대륙간 라운드로 경기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 프랑스, 체코와 D조에 편성돼 최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홈경기에서 2연패를 당해 첫 승이 절실한 실정이다. 예선 두 번째 상대인 체코는 역대전적 1승 9패로 절대 열세에 있지만 지난해 월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대0으로 완파해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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