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에서 '꿈틀'로…자녀 건강성장 프로그램 운영

지난 몇 년간 다문화가족 자녀 주말 프로그램은 '콩나물시루공부방'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지고 센터에서도 그렇게 홍보를 하였다. 하지만 부모님과의 간담회나 소통을 통하여 공부방이라는 이름은 공부만 해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센터프로그램은 학습 뿐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 정서, 예능 활동까지 두루 진행하고 있어 '공부방'이라는 틀을 벗어나고자 프로그램 이름을 변경하게 되었다.

새롭게 태어난 다문화가족 자녀 건강 성장 프로그램 '꿈틀'은 '꿈의 틀', '꿈을 담는 틀', '꿈틀거리는 움직임'이라는 의미로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직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가지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꿈틀'은 학습·정서·예절·취미 여가 활동·체육활동·엄마나라 문화 이해 등 다양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자원을 연계하여 보다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하나 되어 나아가고자 한다.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