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2일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선생님이 등교하는 학생에게 손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
이날 보건당국은 메르스로 인해 2명이 숨지고, 감염 환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중에는 3차 감염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
현재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는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38도 이상의 고열에 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이 동반된다. 설사나 변비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비누와 손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양치질도 마찬가지다. 감염을 막기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게 되면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병원 면회를 자제하고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피하고 부득이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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