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일부터 모든 ATM에서 마그네틱만 있는 신용카드로는 현금 인출뿐 아니라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신용카드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1일 밝혔다.
다만, ATM에서 거래할 수 없어도 마그네틱 신용카드로 물품 결제는 계속할 수 있다. 신용카드사들은 IC칩 훼손 상황에 대비해 IC칩 인식에 오류가 있으면 마그네틱 방식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마그네틱 신용카드 고객은 카드사 고객센터로 IC신용카드 전환을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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