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도시 속의 동네, 동네 속의 도시' 디자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경계가 없는 다차원 공간의 단지, 정해진 길이 없는 다중심 공간을 통해 미래형 단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59·65·72·74·79·84㎡의 6개 평형, 22개 기본타입의 총 1164호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번 임대아파트는 선택의 폭이 넓고, 중대형 위주의 2-2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또 완벽한 생활환경과 탁월한 미래가치를 겸비한 주거 요지로 세종시 내에서 각광받는 곳이다.
1-5생활권 중앙행정타운, 2-4생활권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으며 세종호수공원과 금강변, 장군산, 다양한 근린공원과 산책로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 역시 BRT(bus rapid transit) 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세종시 전역을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세종시 교통 체계의 핵심인 1번국도(세종로)가 인접해 있고, 정안IC, 남세종IC, 서세종IC,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으로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 실현되는 곳이다.
공급방법은 특별공급 918호, 일반공급 246호이며,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공급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세종시내 철거주택세입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특히 이전기관종사자에게 공급물량의 30%가 배정된다.
일반공급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자산보유기준과 소득기준(전용59㎡)을 충족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세종시 2년이상 거주자가 우선 선정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최종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이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손수명 LH 세종본부 사업관리처장은 “2-2생활권은 세종시의 핵심지역으로 2014년 민간아파트 분양시 이미 검증이 된 바 있다”며 “이번 공공임대아파트는 LH 아파트건설 50주년을 기념해 특화설계한 단지로서 세종시의 미래가치와 뛰어난 주거입지조건 등을 감안할 때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