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교육부의 교원 감축은 지방교육 환경을 더욱 황폐화시키고 소규모 학교 통·폐합 등의 결과를 불러와 교육여건은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교사 정원을 증원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이 파악한 교육부의 17개 시·도 교육청의 '2016년 초·중등 교사 가배정'집계에 따르면 초등 1500여명과 중등 800명 등 올해보다 2300명이 감소했다.
2016년 초등교사 선발인원도 올 해 6559명에서 4939명으로 감소했다.
대전의 경우 올해 4400명인 초등교원 정원이 내년에는 55명 줄인 4385명으로 가배정됐으며 이에 따라 내년도 대전지역 유·초등교원 신규 임용도 유치원 11명, 초등교원 70명, 특수교사 4명 등 총 85명만 선발한다. 올해는 158명을 선발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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