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서구 관저5지구<투시도> A2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819세대 규모로 공동주택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441세대, 59㎡B 98세대, 59㎡C 74세대, 74㎡A 141세대, 74㎡B 65세대 등이다.
이미 지난달 22일 대전관저5지구 내 마치상가 2층에 홍보관을 열었으며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관저지구는 지난 4월 금성백조가 예미지 아파트를 분양해 평균 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전세대 계약을 완료한 만큼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더구나 전용면적 59㎡는 지구 내 최초 소형 분양주택으로 희소성이 있는 만큼 소형 평형을 기다려 왔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규모다.
이번 LH 관저지구 공동주택은 교통·학군·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등학교를 바로 옆에 두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 수 있다.
관저지구의 경우, 하반기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분양도 예고되는 만큼 도안신도시에 이어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손색이 없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평가다.
한 공인중개사는 “관저지구는 그동안 상업시설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만큼 거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며 “도안신도시처럼 한꺼번에 개발된 곳은 아니지만 기존 아파트군과 신규 아파트군이 고루 섞여 있어 신규 아파트로 옮기려는 실수요자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관저지구는 지역 특성 상 지역주민들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주변의 노후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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