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나무가 빚은 천상의 소리, 젖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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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나무가 빚은 천상의 소리, 젖어보세요”

챔버2 '목관앙상블의 아름다움' 오늘 대전예당 앙상블홀

  • 승인 2015-05-28 15:09
  • 신문게재 2015-05-29 16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화려한 목관악기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챔버 시리즈 2 '목관앙상블의 아름다움'을 올린다.

이번 연주에선 객원리더로 초청된 오보이스트 타니아 프레이저가 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바로크 음악은 물론 현대 음악 등 다양한 실내악을 선보인다.

객원리더 타니아 프레이저<사진>는 런던 길드홀 음악연극학교에서 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로린 마젤과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 게오르그 등 세계적인 지휘자의 연주에서 수석연주자로 참여한 뒤 이스라엘 오페라단과 호주 실내관현악단의 오보에 수석연주자를 역임했다. 2001년부터 호주의 대표적인 독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 서던크로스 솔로이스츠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객원리더 타니아 프레이저는 “실내악은 연주자가 각기 화려한 연주를 펼치는 동시에 모두가 하나되어 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하는 음악”이라며 “이러한 과정이 무대 위 연주자들뿐만 아니라 객석의 청중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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