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세종시는 지난 4월 시·도별 순이동률에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4월 국내인구이동 분석 자료를 보면, 4월 국내 이동자 수는 6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2000명)가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8.4%, 시·도간 이동자는 31.6%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대등하고, 시·도간 이동자는 1.1%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28%로, 전년 동월 대비 0.01%p 감소했다.
지난 4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6922명), 세종(3617명), 제주(1266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입됐고, 서울(-1만1117명), 대전(-1405명), 부산(-1052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이런 가운데 충남은 순유입(993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4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2.03%), 제주(0.21%), 경기(0.06%) 등은 순유입, 서울(-0.11%), 대전(-0.09%), 대구(-0.04%) 등은 순유출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1분기 세종시의 순이동 인구는 1만8517명으로 경기도(1만6485명)를 제치고, 국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 1분기 시·도별 순이동은 세종(1만8517명), 경기(1만6485명), 제주(3034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1만6565명), 대전(-5681명), 부산(-5351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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