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문화원 마루홀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노바 지구탈출기'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매월 교육문화원에서 운영되는 '토요 감성이음 극장'은 생활 속 문화 참여 활성화를 위한 '토요 문화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와 함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슈퍼노바 지구탈출기'는 지구로 납치된 4차원 외계인들의 좌충우돌 지구 탈출 프로젝트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외계인이 지구를 탈출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생생한 컬러감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성장모험담을 통한 가족애와 유쾌한 풍자를 담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상영 당일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은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학부모의 동반을 요한다.
기타 영화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www.djsecc.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229-1446)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전평생학습관(관장 강경섭) 부설 산성도서관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 및 강연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김기옥 한남대 역사분과 위원장의 '찬란한 동맹왕국 가야 문화찾기' 인문학 강연이 펼쳐진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강연과 연계해 대가야박물관, 개실마을 등 경상북도 고령 일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달 10일에는 강연과 탐방을 통해 느낀 소감을 글로 작성하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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