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독주택지에는 모두 6914명이 신청했다. 이 중 선호도가 높았던 일부 필지는 1666대 1의 경쟁률까지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공주 신금지구의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동안의 공주대학교ㆍ장기농공산단 외에 법원ㆍ검찰청 등의 공공시설이 인근에 들어서고, 도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얘기다.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에 따른 대전ㆍ충청권 공공택지의 고갈과 저금리기조에 따라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성 투자자금 등이 수익형 부동산인 점포겸용택지 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진다.
김정일 LH 토지판매부장은 ?조만간 월송지구 내 가장 중심에 입지한 공동주택용지(B2블록)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금지구 단독필지 당첨자는 26~27일 LH 대전충남본부 토지판매부로 방문,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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