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체결을 계기로 인구 3800만명의 섬서성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취장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일대일로(一帶一路) 지방정부고위급 포럼에도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 인민우호협회장, 섬서성 성장, 태국 부총리, 그루지야 의회의장, 터키 앙카라주 주지사 등 각국 고위인사들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포럼이 지방정부간 신뢰와 소통을 증진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 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상호신뢰ㆍ소통, 적극적 교류, 협력 등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 이란 주제로 연설을 했다. 또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에게 세종시의 건설배경, 현황과 특징, 미래 발전상을 설명하고, 오는 10월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취장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중국동서부 투자무역박람회를 돌아보고, 시에서 참여한 4개 기업(나우코스, 에프에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푸시풀시스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춘희 시장은 “중화문명의 중심인 섬서성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데 의의가 크다” 며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세종시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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