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프엉 비' 꽃 피면 봉사활동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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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화]'프엉 비' 꽃 피면 봉사활동 떠나요

베트남 학생들의 특별한 '그린써머'

  • 승인 2015-05-19 13:45
  • 신문게재 2015-05-20 11면
  • 응웬마우쩐 이파=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응웬마우쩐 이파=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Green summer 봉사단
▲Green summer 봉사단
한국에서는 5월에 곳곳에서 꽃들이 핀다. 베트남에서는 특별한 빨간 꽃(프엉 비)이 피기 시작하면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본다. 기말고사 후 머지 않아 친구들,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3개월(5~8월) 여름 방학 시작한다.

한국에는 여름과 겨울 나누어서 두번의 방학이 있지만 베트남에는 여름방학 한번만 있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끝나면 다음 학년으로 올라간다. 보통의 9월초에 전국에 있는 학교 개학한다. 방학중에도 한국에서 아이들이 학원에 계속 다닌다. 베트남에도 공부에 관심이 많은 집에서는 학원에 보내기도 하지만 대부분 여름방학이 되면 여행도 가고 부모님 일을 도와준다. 또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에 보태기도 한다.

특히 매년 여름에 'Green summer'이라는 전국 대학생 봉사단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이 어려운 지역에 자원봉사를 떠난다. 이와 함께 방학때 만큼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것보다 즐겁게 놀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바람직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응웬마우쩐 이파=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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