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봄철 관광객들이 약수터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 지정약수터 58곳을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기준 46개 항목과 '여시니아균'을 집중 검사한다.
또 오는 7~9월 여름철에는 총대장균군 등 수질오염에 민감한 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매달 실시, 그 결과를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이를 통해 중금속 등 인체 유해물질 기준이 초과된 약수터에 대해서는 '먹는 물 환경 클리닉' 제도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적정 관리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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