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후배 창업기업 육성의지와 역량을 갖춘 선도벤처기업을 선정하고, 6월 8일부터 26일까지 벤처기업협회·여성벤처협회 등과 공동으로 3주간 (예비)창업자 모집·선발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2014년까지 총 164개사를 창업으로 유도해 총 매출액 380억원, 신규고용 429명을 달성했다. 특히 선배 벤처기업의 1대1 밀착 보육·멘토링과 성공·실패경험 등을 통해 사업실패 가능성을 사전에 최소화함으로써 2011년 최초 지원기업의 2년차 생존율이 88.7%에 달하는 등 다른 창업지원사업과 비교해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 올해 사업의 경우 약 75개의 창업기업(신규지원 기업 60개, 전년 지원기업 15개)을 선정·지원할 계획으로 신규 지원기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국내외 마케팅 비용 등 창업자 당 최대 9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더불어 전년도 지원기업 중 성장성·수익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 시장진입을 위한 마케팅 및 시제품 업그레이드 비용 등을 최대 4500만원까지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음달 2일까지 전통시장(상점가 포함)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시장, 지자체, 기관, 상인유공자 등에 대한 포상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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