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협약 MOU 체결식에서 (주)우심시스템은 홍성군 갈산면 소재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오는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연차사업으로 총 280억원 규모의 투자해 공장을 건립 이전키로 약속했다.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주)우심시스템은 고용인원이 110여명 이상 채용할 것으로 예상돼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군은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일진전기㈜가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수천중공업은 지난해부터 공장을 가동 중이고 오는 8월에는 ㈜경남금속이 투자를 완료해 공장을 가동하게 되는 등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군은 연관기업들의 투자로 고용창출 및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통한 홍성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더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 및 원활한 공업용수 확보 등 기업하기 좋은 홍성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산업단지 내 각종 기반시설을 완비해 유치 입주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투자기업을 위해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다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우심시스템은 휴대용 프린터와 산업용 프린터 제조등 신기술로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매년 3%이상 매출액을 늘려가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및 '무역의 날 500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 모바일 프린터 시장에서 견고히 자리 잡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투지유치 MOU 체결식에는 충남도와 홍성군을 비롯한 7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총 12개 기업에서 26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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