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줌in] (주)제노포커스 맞춤 효소시장 선도

코스닥 상장 향후비전 간담회

대전 대덕밸리 내 맞춤 효소 전문기업인 (주)제노포커스(대표 김의중)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시장 상장과 이에 따른 향후 비전을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효소를 개량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효소를 개발하는 맞춤형 효소개발 생산 전문기업이다.

효소개량에 있어 경쟁 우위 기술인 미생물 디스플레이(세포 표면 발현)기술과 단백질 분비 발현기술 등 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은 락타아제(Lactase), 카탈라아제(Catalase), 리파아제(Lipase) 등이다.

효소를 산업용으로 활용할 때에는 발생하는 폐기물과 공정에 소요되는 에너지가 감소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오염이 적고, 원가 또한 절감돼 경제적으로도 효과적이다. 기존 상업화된 효소 중에서 적합한 효소를 바로 찾을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특정 용도에 맞는 최적의 맞춤 효소 개발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용 효소시장은 약 40억 달러, 특수 효소시장은 약 17억 달러, 의료용 효소시장은 약 61억 달러 규모에 달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