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산관리소는 3농혁신과 연계한 '태안해역 새꼬막 양식 가능성 시험'에 따라 10일 태안해역 천수만 라향어촌계와 가로림만 사창어촌계, 서천해역 띄섬목어촌계 등에 새꼬막 종패를 살포, 2년차 시험양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양식은 라향어촌계와 사창어촌계 2㏊의 양식장에 1㎝ 안팎의 종패 4t을 절반씩 나눠 살포하고, 서식 밀도와 생존률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서천해역 띄섬목어촌계에도 종패 40kg을 살포한다.
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2년차 시험양식에서는 최적의 생장 조건을 찾아 새꼬막이 어가의 새로운 고소득 품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