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일제강점기 만주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며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과도 사촌형제간이다.
그는 고교 시절 박정희 유신정권에 항거하고 대학 때는 야학 운동에 매진했으며, 이후에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2009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장자연 리스트’의 실명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고, 지난해 5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올해 2월 박상옥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을 잇따라 맡았다.
중도 성향이지만 말을 세게하는 이 원내대표는 지난 2012년에는 트위터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그년’으로 표현해 논란을 일으키는 등 설화에도 휘말렸다. 부인 정락경(58)씨와 사이에 2녀.
▲ 서울(58) ▲ 경기고-서울대 법학과 ▲ 변호사(사법고시 30회) ▲ 16·17·18·19대 의원 ▲ 새천년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서울=황명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