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제4기 원내대표에 선출된 이종걸 의원<오른쪽>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손을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에 비노그룹의 대표주자인 이종걸 의원이 선출됐다.
7일 오후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 결선 투표결과, 이 의원은 총 127표 가운데 66표를 얻어 최재성 의원(61표)을 5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의원은 3수 끝에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이 의원은 당내 중도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민집모(민주당의 집권을 준비하는 모임) 소속이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38표를 얻은 이 의원과 33표를 획득한 최 의원이 1, 2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다.
조정식 의원은 22표, 김동철 의원은 21표, 설훈 의원은 14표를 각각 얻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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