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보증대출 등 기존 대출과 비교해서는 51.3%가 '기술금융의 만족도가 더 크다'고 응답했으며. 이유(복수응답)로는 '금리우대'(81.5%), '담보신용이 부족해도 대출 가능'(37.6%) 등을 꼽았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3월 말 기준 잔액이 20조원에 육박한 기술금융대출이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기술금융 관련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항(복수응답)으로는 장기대출 중심의 ▲자금지원(54.3%) ▲대출한도 확대(51.8%) ▲소요기간 단축(43%) 등으로 조사됐다.
이원섭 정책총괄실장은 “기술금융 이용 중소기업의 96.3%가 향후 기술금융을 이용할 의사가 있고 97%는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금융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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