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폐열활용 에너지파크 사업계획은 2018년까지 총 3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등 약 10㏊ 규모의 시설원예단지를 조성, 파프리카 등 고부가가치 수출작물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일원에는 총 사업비 55억 원(국비 33, 지방비 11, 민간자본 11)을 투입해 시설원예단지 5㏊ 규모에 히트펌프, 열교환기, 온수배관 등 에너지 공급설비가 설치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난방비 부담이 전체 경영비의 30~40% 육박하는 시설원예 사업에 획기적인 경영부담 개선이 기대된다.
신동헌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버려지던 화력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하는 도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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