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해 마늘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다른 작물을 많이 키우면서 햇마늘 가격이 올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난지형(남부지방에서 재배되는 마늘 품종) 마늘(10kg·상)의 올해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도형래 롯데마트 채소 상품기획자(MD)는 “올해는 재배 면적 감소로 햇마늘이 전년보다 비싸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 부담을 고려해 마늘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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