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해외시장개척단은 대전시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주관으로 파견됐으며, ㈜바이오뉴트리젠, ㈜제니컴, 야베스트레이드, ㈜한나노택, 켐디스 등 대전지역 중소기업 6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바이오뉴트리젠은 모스크바 N사와 쑥, 미나리, 콩나물 등 10여 가지 과채류 추출물로 만든 숙취해소 및 피로회복 음료 '위하여' 제품에 대해 300만 달러에 달하는 MOU 체결을 진행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나노(NANO)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액체냉각 LED 조명기기 업체인 ㈜지앤씨는 상트페테르부르크 E사와 LED 제품을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생산해 11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참가 기업에 바이어 발굴,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등의 해외마케팅비용 전체와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1인1사 통역을 실시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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