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기업, 러시아 시장개척단 수출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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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소기업, 러시아 시장개척단 수출계약 성과

6개기업 1017만 달러 달해…市 출장관리비 지원 등 총력

  • 승인 2015-05-06 17:56
  • 신문게재 2015-05-07 4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수출불모지였던 러시아(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2개 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계약 1017만 달러(한화 108억원), 수출상담 1576만 달러(16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해외시장개척단은 대전시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주관으로 파견됐으며, ㈜바이오뉴트리젠, ㈜제니컴, 야베스트레이드, ㈜한나노택, 켐디스 등 대전지역 중소기업 6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바이오뉴트리젠은 모스크바 N사와 쑥, 미나리, 콩나물 등 10여 가지 과채류 추출물로 만든 숙취해소 및 피로회복 음료 '위하여' 제품에 대해 300만 달러에 달하는 MOU 체결을 진행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나노(NANO)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액체냉각 LED 조명기기 업체인 ㈜지앤씨는 상트페테르부르크 E사와 LED 제품을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생산해 11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참가 기업에 바이어 발굴,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등의 해외마케팅비용 전체와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1인1사 통역을 실시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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