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자문단을 출범시킨데 이어 정례적인 소통과 의견수렴을 위해 천안지역 주요 기관과 각종 단체, 학부모 등으로 조직된 상설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4일 오전 11시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상설협의체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상설협의체는 충남도의회와 천안시의회 의원, 천안시청 공무원, 삼락회, 천안지역 기자단, 시민단체, 학교운영위원, 교사 등 31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갖고 고교평준화 추진 제반사항을 협의한다.
뿐만아니라 이들은 고교평준화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과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현장의견을 함께 공유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여기에 기관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한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