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전문 잠수부로 특수 잠수장비를 이용해 양식장에 침입한지 불과 15분만에 해삼, 전복 등 18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해경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하자 선장 김씨는 어선(3t)을 타고 도주했고, 어선에 승선하지 못한 잠수부 3명은 인근 간출암 등으로 도피했으나 해경과 삽시도 어민들이 인근 해상과 간출암을 수색해 잠수부 3명 모두를 검거했다.
한편, 이번 양식장 절도범 검거에는 양식장 절도 방지 시스템인 '스마트 양식장 감시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령=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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