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다문화가족센터들이 실시하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위한 간담회 모습. |
또한 취업자 중 상용직의 경우 충남 여성 결혼이민자·귀화자 등의 28.8%, 남성 배우자의 40.3%에 불과했고, 특히 배우자 전국 상용직 비율이 48.4%임에 비해 충남 배우자 상용직 비율이 8%가량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미취업 충남 여성 결혼이민자·귀화자 등의 87.7%가, 남성 배우자의 83.8%가 향후 취업의사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전국(미취업 여성 결혼이민자·귀화자 84.1%, 배우자 78.5% 취업 희망) 대비 충남의 취업의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남도다문화가족센터들이 충남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 있는 취·창업을 위해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등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자립 강화를 위한 취·창업교육 준비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순천향대에서 총 30시간 진행되며 실전 창업 중심의 이론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컨설팅 등을 통해 교육이수 대상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기존 강의식의 일방향적 창업교육이 아닌 실습 및 컨설팅, 견학 위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 대상자들이 실제 겪고 있는 창업관련 애로사항 해결 및 안정적인 창업기반을 다질 수 있는 실전형 창업 교육으로 교육대상의 희망 창업아이템 관련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취·창업의 의사가 있으나 막연했던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교육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충남도 거주 다문화가족은 해당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 접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홍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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