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일 과장 “미래 짊어질 어린이 건강한 성장 지원”

정진일 과장 “미래 짊어질 어린이 건강한 성장 지원”

  • 승인 2015-05-05 09:58
  • 신문게재 2015-05-06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시티 인] 대덕구 여성가족과

대전 대덕구는 올해 초 직제를 팀에서 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복지지원팀과 주민복지팀에서 하던 업무가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로 분리됐다.

이중 여성가족과는 대덕구에서는 최초로 탄생한 신설부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 새로 탄생한 부서의 첫 부서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은 정진일<사진> 과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덕구에서 최초로 여성가족과가 신설됐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여성가족과의 존립 목적은 말 그대로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박수범 구청장의 철학인 '통합과 섬김으로 희망대덕 건설'이라는 가치를 높이고 '여성이 행복하고 구민이 행복한 대덕구'를 만드는데 여성가족과가 조금이나마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 양성평등이 확산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사회에서 여성은 약자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바침을 하는 것이 여성가족과의 소임이고 앞으로의 계획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는 있다면.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여성가족과에서 하는 업무중 중요하지 않은 업무는 없다. 다만, 사회복지과에서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여성가족과는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 앞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갈 주역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오는 8월 여성가족부에 제출 예정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계획 수립 등 대덕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끝으로 직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올해 초 부서가 신설되고 나서 결원이 상당해 일에 과부화가 걸렸다. 이러한 가운데 아무런 불만없이 묵묵히 자기 일을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또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부서원간 서로 마음이 맞아야 일을 했을 때 성과가 나온다. 이런 관점에서 부서원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장인 나부터 솔선수범 해 부서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