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영버스는 출근 시간에는 승객이 몰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215번 노선을 낮시간에는 아름동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중심으로 셔틀버스 방식으로 운행한다.
노선은 2개 노선으로 출근 시간에는 7시 45분, 8시 5분 두 차례에 걸쳐 가재마을 5단지에서 3생활권 한국개발연구원까지 운행하며, 낮시간에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6회에 걸쳐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가락마을 6단지까지 운행한다.
시는 당초 운임을 500원으로 정했으나, 공직선거법 등 유권해석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인 1200원으로 결정했다. 무료환승이 안됐던 시스템을 개선해 카드결제와 함께, 시내버스와의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2대의 차량을 추가로 확보, 정식으로 시영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2016년 이후에는 대중교통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노선을 마을버스 또는 시영버스 등으로 통합해 확대ㆍ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