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당진)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당진시의 동서발전(당진화력) 온배수를 이용한 원예작물 재배사업을 폐열재 이용사업 대상에 선정, 국비 33억원을 배정했다.
폐열재 이용사업은 시설원예농가 냉난방에너지 공급을 발전소 온배수와 산업체 소각장 폐열을 이용하는 사업으로 당진시의 경우, 석문면 교로리 당진화력 앞 농어촌공사 소유 간척지를 활용해 파프리카와 토마토, 꽃 등이 재배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당진시만 아니라 4개 지자체가 참여했는데, 김 의원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는 등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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