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지난 1일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으로부터 '대전지역원자력안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대전시와 유성구가 추천한 15명을 비롯해 원안위 1명, 원자력안전기술원 1명 등 총 20명 이내로 구성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안건에 따라서는 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연료 관계자도 배석한다.
이 의원은 “최근 하나로 내진설계기준 미달로 대전지역 원자력이용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대전시민의 불안과 우려가 증폭되는 상황에서 원자력안전협의회가 요구를 받아들여 안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향후 협의회는 원자력 안전과 관련해 대전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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